민물루어낚시조행기/배스

"땡볕에서 오짜 한마리"경기 안성 고삼저수지 고삼지 배스루어낚시20140727[낚시마왕]

낚마 2020. 12.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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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오짜 한마리"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 고삼지 배스루어낚시[낚시마왕]

 

 

날짜 : 20140727

입어료 : 기억안남. 보트 대여비가 있음.

 

★고삼지 배스낚시 포인트 분석

 

 

 

처녀 출조 고삼지 오짜 배스를 만나다. 

2014.07.27

​아는 형님의 권유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고삼호수(고삼지)라고 하는 곳으로  보팅 배스 낚시 계획을 잡았다.고삼지배스낚시와 보팅은 처음이기에 설레임에 그득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조를 하였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았기 때문에 부식과 식량은 나의 몫이었다.

그래서 준비한게 휴대용 버너와 아이스 박스와 얼음 라면 등등 이다.

 

 

나름 동네 인근에서만 배스 낚시를 하기 때문에 유명한 고삼지로 간다는건 정말 설레는 행위 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스박스까지 동원한 것이다.

새벽 5:30분 형님과 만나 고삼지 배스 낚시를 출발 했다.

 

언제나 그렇듯 이형님은 동생들을 배려 할 줄 알고 세심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드라이빙 수준은 카레이서 못지 않게 스피드를 즐긴다.

 

그래서 고삼지는 생각보다 굉장히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이른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강렬한 햋볕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보트를 대여하는 곳에 도착 하여 파라솔이나 썬크림 따위 없이 보팅을 시작 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보트 대여 하는 곳의 모습이다.

처음보는 밧데리들과 전경들..

분위기가 굉장히 이국적이었던 것이

첫 보팅의 설레임을 더욱 더 상기 시켰다.

보트의 속도는 기대보다 실망이 컷다.

이건 머 노저어 다니는 것이 더욱 더 효과적이고 빠를 듯 싶었다.

하지만 배스 낚시에 집중을 하다 보니 어느새 보트의 속도 따위에는 신경이 가지 않았다.

 

모든 곳이 포인트로 보였다.

수상좌대 밑 보트 밑 다리 수초지대 험프 직벽지대 수중섬  포인트가 아닌 곳이 없다.

대부분 배스낚시나 관련서적들에 나와있는 포인트들이다.

예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계절과 수온 그리고 날씨 기압에 따라 저 많고 많은 포인트 대상지역에서 배스가 은신하고 먹이 활동 하는 곳이 다르다.

 

걍 전부 돌아 볼 요량으로 무조건 캐스팅을 하였다.

설레임과는 달리 입질은 느끼질 못했다.

간혹 배스의 먹이사냥 라이징과 블루길 녀석의 간사한 입질만 있을뿐.........

 

포인트는 맨위에 지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번호 순서대로 포인트를 탐색해 나갔다.

 

 

★그녀석의 등장

 

5번 포인트를 지나치려고 할려는 찰나 엄청난 사이즈의 녀석이 라이징 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형님과 나는 그곳을 향하여 투척 하였다.

 

나는 4인치 쉐드 웜 노싱커, 형은 텍사스 리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왔썹!!!!!!

 

훅킹!!!!hooking!!!!

 

이건 머 도무지 배스라고 할 수 없응만큼의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바늘 털이도 없고 잠수함 처럼 묵직하게 엄청난 속도로 이리저리 저항을 한다.

팔이 아파오고 낚시대는 연신 울어되며 나의 에어노스(나비였나)릴도

드랙을 돌리며괴성을 질러 됫다.

보트에서의 첫 런커급이라 그런지

실로 랜딩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었고 5파운드의 라인이 터질까 조마조마 했다.

 

 

결국 랜딩에 성공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녀석을 보는 순간 오짜임을 직감했다.

옆에 형도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오짜가 맞다고 인정을 해주었다.


 

 

아마도 승부욕이 강한 형이 졌다는 패배감에 씁쓸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라......

 

 

포인트를 이동하여 6번 포인트에서 형이 2짜 한수를 민망하게 추가 하며 순서대로 포인트를 물색해 나갔다.

시간이 9시가 넘어가니 굉장히 뜨겁고 탈수 현상이 일어 날 것같이 더웠다.

 

7번 포인트는 적당한 수초와 새물유입구가 같이 있고 배스의 라이징이 많이 목격되 기대를 하였지만 결국은 꽝

 

8번포인트는 큰 바위돌들 무더기와 함께 제방권과 연결이 되어있고 곶부리와 작은 쉘로우가 연결되어 기대하였지만 여기도 꽝

 

쉽지 않은 배스 낚시가 될 것을 예감하며 고삼지의 위력에 새삼 감탄을 하며 번호순대로 다시 포인트 물색중

 

11번 포인트에서 가장 오랜시간동안 공략을 해보았다.

 

11번포인트는 수상좌대와 수초와 말풀이 어우러져 있었는데 수초들 사이사이에서 배스들의 라이징이 제일 많이 목격 되었다.

 

펀칭과 버징 벌징 노싱커 스위밍 스테이 쉐이킹 모든 수를 동원하여 배스를 유혹하였지만 여기서도 꽝!!

 

 

잠깐 팔자섬 그늘에서 라면을 끓여먹은후 12번 포인트에서 공략을 하다가 꽝을 맞이 하고  보팅을 마쳤다.

 

총 조과는 2짜 몇마리와 오짜 한마리!






너무 더워 어지럼증을 느껴 보팅장 앞에 샤워장에서의 시원한 샤워는 단연 기억속에 남을 만 했다.

 

이렇게 2014년 고삼지 배스와의 인연은 한번으로 끝이 낫고

고삼지 오짜 배스의 여운은 아직도 내 손바닥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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