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루어낚시조행기/배스

충북 원남지(원남호수)배스낚시/오토캠핑장 추천[낚마]

낚마 2020. 12.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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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충북 원남지(원남호수)배스낚시/오토캠핑장 추천[낚마]

지난 원남지에서의 덩어리 배스를 만난 이야기를 꺼내 본다.

언제즘 이었는지 잘 기억을 더듬어 보니 때는 벌써 3년이 더 된 이야기다.

때는 2013년 8월 말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원남지에서의 덩어리 배스와 거대 가물치

그리고 원남호수 오토캠핑장에서의 식사

 

 

원남지에서의 덩어리 배스와 거대 가물치

그리고 원남호수 오토캠핑장에서의 식사

원남지(원남호수) 전경이다.

지도상으로는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2013년이면 멘탈이 넋이 나가있는 시기 였기 때문에 누군가 나를 불러 준 것을 고맙게 여기고

아무 생각없이 번즈형 차에 동승 하였다.

다른분들 말로는 상류라는데... 포인트 조사를 못했다.

아니 안했다. 그저 바깥 바람이 쐬고 싶었다.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섯지만 너무 멋진 풍경과 전경 매우 감탄 스러웠다.

 

모든 곳이 엄청난 포인트로 산재 되어 있다.

특히 이런수초가 엄청난 지역은 설렘을 점점 긴장감으로 바꿔주었다.

모든 포인트들에 내 자취를 남기고 싶은 욕심에 수초 엣지 서부터 중앙 물가

스트럭처 모든 곳을 버징으로 탐색 하였다.

낚시중에 곳곳에 이런 웅덩이들이 있었지만 배스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비가 많이 와 물이 많이 불었다는데

아마도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급작 스럽게 불고

원남지(원남호수) 배스들은 아직 수초 지역에는 들어 서지 않은 듯 하다.

반응 무.....

다른 멤버들은 잘나온다고 소문나고 미리 정보를 알고 있어

그들은 무리를 지어 포인트를 탐색해 나갔지만 핸드폰으로 들려오는 소식은

모두 꽝이거나 조기급 한 두 마리 정도..

낚마는 배스 낚시를 할 때 무리를 지어 낚시 하는 것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설렘이나 긴장감이 사라진다고나 할까?

또한 누군가 알려 준 포인트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내 오감을 밑고 지식과 경험을 믿고 추적에 추적을 거듭하는 배스낚시를 선호한다.

결국은 어떤 필드를 가서든 다른 멤버들이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나는 단마리라도 덩어리를 보곤 한다.

그렇치 않으면 마릿수를 하던가...

 

퉁퉁 부은 얼굴이 요새 생활을 알려준다.

외로움은 외로워 본 사람 만이 고독함은 고독해 본 사람 만이

스스로 고독과 외로움으로 손을 내민다면 그 시간이 굉장히 값진 시간이 된다는 것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는 시기이면서 방향성을 못잡은 시기...

근 2년 만에 배스다운 배스를 잡아 올린듯하다..

풀 숲을 헤치고 뱀이 나올까 조심하며 들어선 포인트에서

약 5번정도 같은 패턴으로 같은 궤도로 버징을 하니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원남지 배스가 바이트를 해주었다.

이 날 아마 골든루어라는 동호회의 미공개 첫 정기출조 였던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날 나온 사이즈 중엔 내가 잡은 놈이 가장 큰 사이즈 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믿음을 가지고 던지는 곳엔 항상 그놈이 있다.

수제작 고기 바베큐 불판 이다.

이날 저녁은 동호회 사람들이 한데 모여 저렇게 식사를 하였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섞여보는 것이 실로 정말 오랜만이라

나로써도 불편하면서 불편하지 않은 어색함의 자리 였다.

 

 

 

 

김치와 함게 밥을 올려 볶는다.

정말 밖에서 이렇게 해먹는 맛이란.....

가까운 사람과 이런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이 값진 시간이 되리라 생각 든다.

원남호수(원남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식사와 모임을 하였고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으며 무료 답지 않게

취사와 샤워 화장실이 엄청나게 청결하게 관리 되어 있다.

충북에서 오토캠핑장으로 적극 추천 하고 싶을 정도 였다.

모자를 쓰시고 요리를 하시는 분이 음성군수라는 분이다.

잘 모르는 내가 보아도 다들 고생 하셨지만 음성군수님(불판제작 및 요리)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신 것 같다.

남성다운 외모와 섬세한 손놀림으로 모두의 음식을 조리해주셔서 감사했다.

나느 정말 일하나 안하고 맛있게 먹기만 했다. 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

다음 만남을 기약 하며 모두와 헤어 지고 나서

마지막 동네에와 맥주 생각이 나서 나갔지만... 소주한잔 중...

왠지 이 토요일 밤이 그냥 가는게 외롭고 고독하게 느껴져 피곤함을 무릎 쓰고 나갔다.

 

그래도 재미진 하루 였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하루 였다.

자연이 주는 안정감이란 느껴본자만이 그 포근하고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터트린배스 2마리.....

중간에 원남지 가물치중 대장으로으로 보이는 입질....

사실 입질이라기보단 엄청난 물보라와 피딩을 내 쉐드웜에다가 해댓다.

가물치가 무었보다 아쉬웠고

다리 밑에서 보았던 이무기 같은 놈의 움직임은 공포감까지 줄 정도로 굉장 했다.

(정확이 어종은 무엇인지 알수 없었다. 1미터는 넘어보이는 물고기였다)

 

PS 정말 경치가 끝내주는 팬션이 있던데...

하늘궁팬션

암벽위에서 원남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겠금 지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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