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지 낚시터 송어 루어낚시/ns어프로치 사망[낚마]
2017년 1월 지곡지를 다녀온 조행기이다.
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새로 구입한 ns어프로치 낚시대를... 사망 시킨 사건이 있던날이다...
철수길에... 낚시대를 자동차위에 두고 냅다 달려.... 결국 주행중 떨어져서 뽀각.....
사실 당시 교제중이던 여자친구와 부서진 낚시대를 확인하러 찾아본것만 기억날뿐...
자세한 낚시는 기억이 나지않는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지곡지 낚시터 송어 루어낚시/ns어프로치 사망[낚마]
17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17년은 술없이 아주 아주 건전하게 나의 절 취미미 생활인 루어낚시로 한해를 맞이 한다.
20살이후로 술없이 한해를 맞이 한적이 있던가.??(군대를 제외하고는 없다)
대상어종은 "무지개송어" 일명 "rainbow trout"!!
송어루어낚시가 배스많큼 꽤 매력적이다.
지곡지/지곡 낚시터를 찾았다.
◎ 저활성의 지곡지 송어들
새벽에 도착하고 싶었으나 평일의 누적피로로 인하여 오전 10시쯤 지곡지에 도착 하여 낚시를 시작 한다.
마커 채비와 지그 헤드 채비로 낚시를 시작!
간간히 낚아내는 모습은 보이지만 지난주에 비하여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이제 한겨울 시즌이라는 것인가??
송어는 한겨울에는 활성도가 그닥이라 스푼보다는 웜 그리고 빠른약션 보다는 느린 데드액션에 반응이 좋다. 물론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요즘 잘먹히는 캣츠크로우 매직스틱 2인치 주황색 으로 첫수를 올린다.
매직스틱 주황은 지금까지 어디 필드를가나 반응이 좋았다. 게리야마모토 센코 모조품이지만.. 게리보다 싸고 반응이 더 좋은듯하다.
근데 저모양은.... 송어가 도대체 어떤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건지... 도대체 상상이 되지를 않는다.
같이동행한사람은 핑크 3그람 스푼으로 첫수를 올리고...
입질이 뜸하다가 스푼과 미드로 공략중
그럽웜 2인치 1/22지그헤드 스위밍에 겨우겨우 다시 한 수를 올렸다.
이날의 장원사진 !!
의미있는 한수!!!
저 그럽웜도 항상 반응 하는 웜중 하나!!
그리고 나서 동네형이 지곡지에 도착하여 합세하여 플라이 파워베이트 초록 웜으로 연신 마릿 수로 낚아낸다.
그리고 또 한명 동생이 찾아와 같이 낚시를 하다가 점심식사를 마친후
손님이 찾아와 잠깐 낚시를 알려주던중
스플리샷 채비로 한수!!
점심식사후 아는 형과 동생은 부교쪽으로 이동 하였구
난 또다른 내 손님과 상류쪽 다른곳에서 낚시를 하던 중 첫 캐스팅에 나온녀석이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손님은 이내 흥미를 잃었는지 몇번 캐스팅 하고 사진 찍고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나는 낚시에 집중 하였다.
스푼 미노우등 여러 채비와 수심층으로 공략 하였지만
결국 마커 채비에 마이스테일을 머리를 자르고 쓴 웜으로 나머지 10마리의 마릿수를 채웠다.
지곡지 폐장 시간인 18시까지 끈질기게 한결과 해가 지고 마지막 2마리를 마커 채비로 히트 하며 총 10마리 를 채웠다.
플라이낚시를 한 형은 머 30수정도 한듯하다.
송어루어낚시는 플라이를 잡을 수 없는 것인가...
지곡지송어들이 저활성 상태로 접어든듯하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스푼으로는 손맛보기 힘들듯...
웜 채비의 데드 워밍이 답일듯 하다.
*사망한 ns어프로치
지곡낚시터에서 낚시를 마무리하고 채비를 정리하고 내려오던중...
무언가 차에서 떨어 지는 소리가 났다.
별거아닌가보다하고 좀더 가던중 아차!!
채비 정리를 하며 차 위에 ns어프로치를 올려 놓고 그대로 주행을 해버렸던 것이다.
관리실까지 다시 이동 하였다가 내려오는길에...찾아낸... 박살난 어프로치...
보증서는 원래 없이 나오는 로드고..
너무 많이 부서져 복구는 힘들듯 하여 근처 쓰레기터에 버려두고 왔다.
정말 비싼 낚시를 한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