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배스/붕어낚시 캠핑 필드 탐사 2016
충남 배스/붕어낚시 캠핑 필드 탐사
2016년 봄.
4월 2일 충남에 행사로 인하여 내려갈 일이있었다.
조치원에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내려갔다.
내차의 뒷자석에는 활동복(트레이닝복)과 워커가 실려있었다.
그렇다. 충남 내려간김에 바람좀 쐬고 싶어서 따로 옷을 챙겨 온 것이다.
지방권에 내려갈 일이 생기면 항상 콧바람을(낚시필드탐사) 쐴 준비를 항상 하고 내려오게 된다.
조치원권주변 지도검색을 하니 생각보다 필드가 많지 않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저수지가 많지 않다.
서산권이랑 비교를 하면.. 정말. .없다.(내가 모르는 것일 가능성이 더 큰것 같다.)
충남 조치원 공주 배스/붕어낚시 캠핑 필드 탐사
행사를 마치고 이래저래 검색을 해본다.
처음 눈에 들어온 저수지는 고복저수지였다.
허나 여러 조행기를 읽어보니 가뭄으로인하여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필드가 망가졌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이름도 모른채 찾아간 저수지는 정말 눈으로 보기에 기가 막힌 풍경과 포인트를 자랑 하고 있었다.
새로운 필드는 언제나 설렘을 가지게금 해준다.
여긴 머 낚시 천국 같이 느껴졌다.
드디어 나만의 비밀 포인트를 찾은 느낌이었다.
차를 몰고 저수지 주위 도로를 따라 돌며 포인트로 보이는 곳마다 지그헤드와 프리리그를 활용하여 탐색을 해 나갔다.
다행히도 저수지 전역을 탐사 할 수 있도록 길이 아주 말끔하게 나 있었다.
중간에 낙석이 떨어진 곳도 있었지만 훌륭하였다.
급경사 지형의 포인트가 형성된 곳에 있는 쉘로우권에서 정체불명의 베이트 피쉬들과 그것들을 떼로 사냥하고있는 정체모를 피딩들을
목격하고자리를 잡고 집중하여 노려 보았으나...
성과는 없었다.
나중에 이 저수지에 강준치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마도 배스가 아니라 강준치이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보았다.
배스피딩과는 조금 다른 피딩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느낀점은 상류부근에 붕어꾼들이 꽤 있었으며 정말 붕어낚시하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 보였다.
또한 상류쪽 캠핑사이트로 쓸만한 곳들도 많아 언제 한번 꼭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드는 저수지였다.
계곡형저수지지만 다양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곳 이었다.(배스포인트,붕어포인트,잉어포인트,계절별 포인트)
2021 올해는 꼭 한번 준비를 해서 가보리라 .... 다짐을 한다.
잠깐 검색해보니 배스낚시던 붕어낚시던 이렇다할 조행기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터가 굉장히 센곳이지 아닐까 생각해본다.(계곡지의 특성)
하지만 4짜붕어도 출몰하는 정보도 있고 배스도 간간히 보이는 정보로보아 마음을 비우고 도전해 볼 만한 곳 이라 생각이든다..
다시 집에 가기전 제방권에서 아쉬움에 사진을 한장 남긴다.
포스팅을 하기위해 지난 자료를 검색하던중 사진을 발견하였고 출조할 계획을 세워보았다.
아마 이렇게 사진을 남기지 않았더라면 기억에서 지워졌을것이다.
막상 저수지 위치랑 이름을 밝히려고하니 망설여져서 블로그상에 밝히지 않는 점은 글을 읽는 분들에게 양해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