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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맛"경기도 화성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붕어낚시[낚시마왕]

대낚시조행기/양어장낚시

by 낚마 2021. 1. 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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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맛"

경기도 화성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붕어낚시[낚시마왕]

날짜 : 20201212

시간 : 20201212 13시~20201212 11시

채비 : 원봉돌/스위벨/아쿠아텍/찐버거/에코스페샬/새우흔들이/어분당고/딸글/지렁이

동행인 : 친구 1

포인트 : 12번 신형좌대

입어료 : 좌대비 12만원(개인 노지 낚시나 잔교 요금은 2만 5천 원이며 동절기에는 조금 할인이 되는듯하다/루어낚시는 1만원)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발원하여 어천저수지를 지나 남쪽으로 흘러 동화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 서해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동화천의 제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2.68km, 유로연장 4.3km, 유역면적 4㎢이다.

하천의 이름은 어천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으며, 어천리의 유래는 구한말까지 어량천(於良川)으로 불려오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어천리(漁川里)로 개칭되었다. 하천의 상류는 삼림지역이며, 하천 주변으로 음식점 및 펜션과 같은 주거지가 분포하고 있다. 하천의 하상 경사는 상류부 1/97, 중류부 1/251, 하류부 1/91로 경사가 급한 편이다. 하천의 토양은 잔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다. 하천 내 관광지로는 중앙에 위치한 어천저수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어천 [Eocheon, 漁川] (두산백과)

어천저수지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한 저수지로 준 계곡형 저수지에 속한다.

제방의 높이로 볼 때 최고 수심은 10미터 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종은 잉어 붕어 향어 동자개 쏘가리 배스 가물치 장어 등으로 어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이다.

붕어 대낚시가 주로 이루어지며 근래에는 입소문이 타서 많은 붕어낚시꾼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상류 쪽에서 붕어낚시가 제일 많이 이루어지며 제방권 농장 쪽과 관리소 앞쪽에서 낚시 포인트가 계절별로 이동되는듯하다.

1~2년 전부터 토종붕어를 주기적으로 방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붕어는 4짜 가물치는 미터급 배스는 6짜까지 배출해낸 저수지이다.

ktx가 통과하고 51사단 군부대가 바로 앞에 있어 약간의 소음이 있는 저수지다.

중국인들도 낚시를 많이 와 고성방가가 심하였지만 몇 달 전부터 낚시터 사장님의 강력 단속으로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

관리소에서 낚시 장비와 간단한 식사를 판매하고 있으며 라면 맛이 유명한 곳이다.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시설

어천지에 도착하여 예약한 신형 좌대 시설을 안내받고 좌대에 입실을 하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좌대 이용 시 주의사항과 안내문이다.

많은 낚시인들과 이용객들은 내용을 꼭 숙지하고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변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너무나 자주 보는 터라...

안내문을 숙지하고 좌대 내부와 화장실을 둘러본다.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내부 방갈로

어천지낚시터 신형좌대 내부 방갈로 모습이다.

냉장고와 에어컨 티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바닥은 전기장판이 돌아가는 듯하다.

간단한 침구류와 tv도 눈에 띈다.

생각보다 시설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관리하고 계셨다.

 

어천지 낚시터 샤워실

어천지에는 화장실 옆에 샤워실이 같이 있었으며 따로 미닫이문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샤워실이 있는 낚시터를 좋아한다.(물론 화장실과 함께 여 구분이 되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정말 꼬질꼬질해지기에.... 귀가할 때 좀 깔끔하게 귀가하는 편을 선호한다.

또한 더운 여름날 쾌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어천지 화장실 모습이다. 좌변기만 사진 찍었으며 소변기는 찍지 못하였다.

남자화장실 기준 좌변기는 2개 소변기 1개(기억이 잘...)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으며

하루 2번 이상은 청소하고 관리하는 듯하다.

무엇보다 제일 높이 산점은 세면대의 온수다!

손이 꽁꽁 얼어 혹시나 하고 온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렸다가.... 화상을 입을뻔했다.(동영상 욕설 주의)

설렘의 시간

필드에 도착한 후 채비를 세팅할 때 조바심은...

장르 불문하고 꾼 들이면 다들 경험하는 것일 것이다. 조력이 오래되도 그건 마찬가지인듯하다.

약간의 컨트롤 능력이 생길 뿐이다.

 

 

 

채비를 하기 전 테라스 모습을 담아 본다.

약 3~4명의 서 낚시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겨울의 칼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바람을 막아놓았다.

낚시를 하는 공간은 문을 미닫이로 여닫을 수 있게 해놓아 효율성을 극대화해 놓았다. 비닐로 바람을 막아놓아 풍경 감상은 조금 떨어지지만 낚시와 하루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생각 든다.(새시와 유리로 해놓은 낚시터도 있다.)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낚시대 장비 세팅

 

 

어천지 낚시터 신형좌대 낚시대 장비 세팅

 

나는 총 5대를 세팅을 하였고 4대는 원봉돌 대물낚시채비로 세팅을 하고 1대는 집어낚시를 위한 스위벨채비로 세팅을 하였다.

같이 동출한 친구는 외대 일침!!

둘 사이에 탁자와 쓰레기통을 세팅하였다.

미끼는 전국 공통 집어제 아쿠아텍/에코스페샬/찐버거를 세팅하였고 미끼로는 어분 당고와 글루텐 딸기, 새우 어분 흔들이를 사용하였다.

 

채비를 다 하고 공복감이 밀려들어와 가져온 컵라면을 세팅해본다.

낚시터에서의 라면은... 그 어떤 라면보다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낚시의 맛

낚시의 맛이란 무엇일까....

찌 올림? 기다림? 성취감???

낚시의 맛이라 하면 낚시 중 해먹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 든다.(캠핑이랑 겹쳐지는 부분)

낚시의 맛을 위한 준비물

 

 

 

 

 

날이 지기 전.. 소소한 불 멍들 시작해본다.

해가지고 숯이 남으면.. 바베큐를 해 먹을 생각이다.

(어천지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바베큐를 하였다. 원칙상 좌대 바베큐는 금지되어 있다->좌대 밑바닥 각종 찌꺼기 오염 및 안전)

 

겨울 어천지 신형좌대 야경

곧 날이 저물었다.

물가는 캐미와 건너편 군부대의 불빛이 보이며 간간이 ktx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낚시의 맛을 볼 차례다.

 

 

가볍게 삼겹살과 소고기 바베큐로 낚시의 맛을 시작해본다.(불조심)

고기가 익는 소리가 맛깔나다.

여기에 소주가 곁들여지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도심이 아닌 곳에서 직접 해먹는 음식과 소주 그리고 친구와의 진솔한 대화 그렇게 밤이 깊어간다.

 

 

 

고기를 폭풍 흡입하고 라면을 끓인다.

낚시의 맛은... 음주를 부른다.(준비해온 술이 적어 결국 관리소에서 술은 더 사 왔다)

라면 한 잔~~ 이것이 낚시의 맛이 아닐까 한다.

마수걸이 한겨울의 붕어

어천지 붕어

 

그렇게 진한 식사를 끝내고 찌를 주시하는데.. 스물스물 들어가는 입질에 훅킹을 한다.

사실 찌움직임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운 좋게 한 마리 랜딩 하는데 성공하였다.

꾼은 운이 좋고 붕어는 운이 나쁜 붕어이다.

날이 추어 집게를 사용해 보았다.

(집게 사용 시 너무 꽉 잡으면 고기의 내장이 터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최대한 살살 잡고 사진촬영을 하였다)

그러고서 물속 세계에서는 감감무소식이다.

 

어제까지 입질이 잘 들어왔다고 하는데 갑자기 10도 정도 내려간 기온 때문에 붕어들이 이동을 하였나 보다.

점점 기온은 떨어지고 추위가 엄습해 온다.

바람은 막을 수 있지만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늦가을부터 봄에 이르기까지 이 작은 난로 하나는 낚시에 없어서는 안 될 장비이다.

부탄가스 하나가 들어가고 약 3~6만 원 사이면 구입할 수 있다.(필자는 2016년도에 구입하여 아직까지 사용중이다.)

이 작은 난로가 추울 때는 어찌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경험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난로에 의지한 채 어둠 속에서 찌를 주시해본다.

피엔코 포터블 가스히터(열차단판포함)/낚시/캠핑난로, 히터+열차단판

 

나의 마음을 알 턱이 없는 붕어들은 여전히 나를 외면할 뿐이고

 

 

 

 

'2시간가량 찌를 지켜본 뒤 커피를 한잔 끓인다.

캬~~~~~~ 이거지...

이 갬성 땜에 커피를 한 잔 끓여 보았다.

커피를 한잔하고 도무지.... 찌 올림은 기미가 안 보여 취침에 들어갔다.

겨울 눈

 

 

진득이 한숨 자고 일어나니 눈이 내린다.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낚시대에는 눈이 쌓여 예쁨을 서로 뽐낸다.

괜히 내년 한 해가 더 잘 될 것 같다는 좋은 예감이 든다.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 낚시를 1시간가량 하다가 철수를 한다. 겨울 낚시의 묘미...

철수는 정말 고생이다....

결국 붕어낚시는 한마리.... 겨울은 힘들다...

하지만 좋은 휴식으로 인한 에너지는 많이 얻어 간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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